▶ 연 1,011억달러 시장 최근 5년간 급성장

가정용 가구 시장은 부동산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고객들이 전국 최대 가구점 체인인 애슐리에서 샤핑하고 있다. [애슐리]
미국 내 주택 시장 활성화와 경제성장이 가정용 가구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트라 뉴욕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가정용 가구 시장 규모는 1,011억3,960만
달러로 전년대비 1.7% 성장했는데 특히 지난해를 기점으로 지난 5년간 가정용 가구 판매 시장이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가구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소파와 의자, 침대 대용이 가능한 소파류로 전체의 27.7%에 달했다.
그 외 침실용 가구(16.0%), 침구류(14.5%), 다이닝용 가구(11.4%)가 그 뒤를 이었는데 오는 2023년까지 가정용 가구 판매시장은 1,066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경제 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이 증가했고 신규주택 착공의 지속적인 증가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꾸준한 성장을 이끌었다.
2018년 미 가정용 가구 시장의 연령별 소비자 비율은 35~44세가 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35~44세 연령층은 다른 연령 집단에 비해 첫 주택구매자의 비율이 높아 가구 교체 수요가 컸다.
이외에도 가구 소비자들은 사용할 가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원하고, 가구의 배송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지만 온라인을 통해 가구 가격 비교의 용이 등 온라인 샤핑의 매력도가 높아 오프라인 매장만을 둔 기업들이 온라인 부분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