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회협 총회, 신임회장에 임병문 목사 선출
▶ 제1부회장 정병해 목사·평신도부회장 박성환 씨

이상록 회장이 임병문 신임회장(왼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며 신·구 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상록 목사)는 12일 제45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병문 제1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대의원 등 28명이 참석, 제1부회장에 정병해 목사(하늘기쁨교회), 제2부회장 박종희 목사(늘사랑교회), 총무 유재유 목사(성령의 불꽃교회), 감사 최영 목사(메릴랜드한인장로교회)·안응섭 증경회장, 평신도부회장 박성환(벧엘교회)을 선임했다. 회계, 서기 등 임원은 회칙에 따라 회장단 추천으로 추후 결정한다. 새 임원단의 임기는 1년.
임병문 신임회장은 “교협의 회장이 아닌 종, 노예로 무릎 꿇고 낮은 자세로 섬기고 봉사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일에 초점을 맞춰 화합하고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록 회장은 “지난 1년간 교협 사역을 감당하는 데 수고한 임원진을 비롯 청년연합회를 위해 특별히 애쓴 여전도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협의 하나됨을 위해 새 회장단을 돕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총무, 선교, 감사, 각 위원회 등의 보고가 있었고 회계 이에스더 목사가 총수입 5만3,361달러, 총지출 5만2,950달러에 잔액 411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이어진 회칙개정에서 수정위원장인 이치원 목사가 8월 월례회에 상정되었던 회칙 수정안을 발표하고 거수로 통과시켰다. 개정된 회칙은 임원 선출, 총회, 재정이사회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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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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