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교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 모색…볼 이그제큐티브, 우호협력증서 전달

하워드카운티를 방문한 남양주시 방문단이 하워드카운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와 경기도 남양주가 교류에 나선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방문단은 12일 오전 하워드카운티를 방문,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조광한 시장에게 양 도시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실질적 교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증서를 전달했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하워드카운티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며, 메릴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전국에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카운티로 평가되고 있다”며 “다인종으로 구성된 카운티에 한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남양주와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첫 방문을 통해 남양주와 하워드카운티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양주와 하워드카운티의 무역, 경제, 교육, 청소년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남양주 방문단은 하워드카운티-남양주 자매도시위원회(공동회장 박성우·이대건)의 안내로 혁신기술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콜럼비아 소재 이노베이션센터를 견학했다.
박성우 공동회장은 “하워드카운티와 남양주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밝은 미래를 건설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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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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