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성회의 시민권 신청 클리닉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를 주축으로 한 ‘신 미국인 사회참여연합(NACEA)’이 16일 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 클리닉을 열었다.
행사에는 전문변호사 5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신청서 작성과 서류를 검토하고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을 상담하는 등 36명의 시민권 신청을 도왔다.
27년 만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손영철 씨(82세)는 “92년에 도미해 계속 미루며 아직까지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다”며 “노후에 시민권자로서 의료, 연금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늦게라도 신청한다”고 말했다.
최향남 회장은 “연방 이민당국이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현 640달러에서 1,170달러로 대폭 인상하고, 수수료 면제 프로그래을 폐지할 전망”이라며 “인상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인여성회는 엘리콧시티의 롯데플라자 내에 사무소에서 시민권 신청서 작성 및 인터뷰 교육을 비롯 소득 생활보조금(SSI), 유족 연금, 은퇴연금, 장애인 수당, 메디케어, 통역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410)707-2465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