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체육회, 2019 체육인의 밤 성료
▶ 양우진·장동건·카터 유 선수에 장학금

메릴랜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메릴랜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는 17일 콜럼비아의 쉐라톤호텔에서 송년 모임 ‘체육인의 밤’을 열었다.
행사에는 체육회 임원들과 산하 단체장을 비롯 지미 리 메릴랜드특수산업부장관, 마크 장 주하원의원 등 100여 한인 인사가 참석, 체육회의 부활과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태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동안 침체됐던 체육회가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넓히며 명실공히 한인사회의 모범적 단체로 거듭나 자리를 굳히게 됐다”며 “남정길 체육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메릴랜드 체육인들의 수고와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정길 회장은 “올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종합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가맹단체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며 단결, 협조하여 맹활약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메릴랜드 한인 체육계의 위상은 물론 1.5세, 2세의 주류진출이 두드러진 자랑스런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체육회는 체육인만의 체육회가 아닌 한인사회의 모범적 단체로 차세대를 위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주 첫 장애인체전이 내년 6월 캔사스 시티에서 개최되는 만큼 장애인체육동포들의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밝은 한인사회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철호 수석 부회장과 시애틀체전 수영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저스틴 노 선수가 메릴랜드주지사 표창, 김소리, 최기용, 양우진, 장동건, 카터 유 선수가 마크 장 주하원의원 표창, 백성규·박준배 부회장, 김동국 사무처장이 볼티모어시장 표창을 받았다.
체육회는 장동건 축구선수와 카터 유 양궁 선수에게, 옴니화재(대표 강고은)는 양우진 태권도 선수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성규 부회장의 사회로 이어진 2부에서는 클라라 하씨의 색소폰 축하연주와 함께 게임과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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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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