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황해북도에 위치한 성불사를 방문한 로창현 거사.
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가 24일 정기법회 후 로창현 거사(뉴스로 대표기자) 초청 ‘북녘 사찰과 대중문화’ 특별 강연을 갖는다. 로 거사는 이날 최근 방북, 취재한 황해북도의 명찰 정방산 성불사와 북녘 대중문화를 주제 강연할 예정이다.
성불사는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1374년(공민왕 23)에 나옹화상이 중창하였으며 25개의 말사를 둔 본산으로 1,000여명의 스님이 수행 정진하던 북녘의 대표적인 명찰이다. 500나한을 모신 응진전은 고려시대 목조건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극락전과 청풍루, 명부전, 운하당, 산신각과 5층 석탑이 그림 같은 정방산의 풍치와 어울려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가곡 ‘성불사의 밤’(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으로도 친근한 곳이다.
또한 이날 정방산성과 함께 황해북도의 대표적인 도시 사리원의 현재 모습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고 ‘2019 평양국제영화제’와 ‘평양국제상품박람회’, 평양시민들의 흥미로운 극장문화, 경비행기를 타고 평양 상공을 나는 체험, 평양서 열린 남북월드컵경기 비화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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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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