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열정적이고 많은 팬을 보유한 팀은 LA 레이커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후 스포츠는 최근 에머리 대학교 마케팅 분석센터 마이클 루이스 교수팀의 'NBA 팬 충성도와 적극성'이라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에머리대 연구팀은 NBA 30개 구단이 홈 경기 관중과 입장 수익,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원정 경기 관중 비율 등 세 가지 항목을 토대로 팬들의 충성도와 저변에 관한 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전통의 명문 구단인 LA 레이커스는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와 원정 경기 관중 비율에서 1위를 차지했고, 홈 관중 및 입장 수익 2위에 올라 팬들의 충성심과 저변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결과가 발표됐는데 2016년 조사에서는 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3년 전 1위였던 뉴욕은 홈 관중 수와 입장 수익은 여전히 1위였으나 원정 경기 관중 비율 6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22위 등으로 부진해 종합 7위로 밀려났다.
LA 레이커스에 이어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위, 시카고 불스가 3위 등을 기록했다. 시카고는 3년 전에도 3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나란히 4, 5위에 자리했다.
하위권을 보면 26위부터 30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니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워싱턴 위저즈 순으로 늘어섰다.
올해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LA 클리퍼스도 24위에 머물러 아직 인기 면에서는 같은 로스앤젤레스를 홈으로 하는 LA 레이커스와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멤피스, 브루클린, 샬럿은 3년 전 조사에서도 하위권에 그쳐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팀으로 분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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