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차량전복 2명 사망 8명 부상
▶ 레드우드시티 주차장 바다표범 발견
유니언시티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청소년 2명이 사망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샤먼과 콜게이트 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한 시어레스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23일 남학생 2명(14,11)이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유니언시티 경찰국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주차된 미니밴에서 총상을 입은 두 학생을 발견했다. 이중 1명(14)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다른 1명(11)은 병원으로 후송되는 도중 사망했다. 총격소리를 들은 주민 카메론 로페즈는 “보통 동네에서 터지는 폭죽소리가 아닌 매우 긴 총성이었다”고 증언했다.
뉴해븐 통합교육구 존 톰슨 교육감은 “사망한 학생 2명 중 1명은 교육구내 재학생이고, 다른 1명은 과거 교육구 학생이었다”며 시어레스 초등학교 재학생이 이번 총격에 연루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 용의자 등을 수색중이다.
새크라멘토 샌호아킨 리버 델타 인근에서도 차량전복사고로 청소년 2명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청소년 10명이 타고 있던 2006 도요타 시에나 미니밴이 22일 오후 3시 45분경 킹아일랜드 로드 인근 에잇마일 로드 서행선에서 전복됐다. 당시 운전자는 17세로 무면허였으며, 방향을 잃고 새크라멘토 샌호아킨 리버 델타 운하쪽으로 방향을 틀어 충돌, 전복됐다. 전복된 차량 일부가 강 물가 ‘화이트 슬로우’(White Slough)에 잠기기도 했다.
탑승객들은 13~17세로 일부는 안전벨트를 차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중 2명이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중경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음주가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드우드 시티에서는 새끼 바다표범이 시내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레드우드시티 소방국에 따르면 5개월된 새끼 바다표범 ‘산토’가 24일 마샬 스트릿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주차장은 레드우드 크릭 개울에서 1.5마일께 떨어져 있어 이곳에서 왔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당국은 제시했다. ‘산토’는 소살리토 해양 포유류센터로 옮겨졌으며, 바다에 다시 방류될 때 까지 치료 및 상태 회복을 할 예정이다.
레드우드시티 소방국은 인스타그램에 “포즈를 취한 후 낮잠을 자고 있다”며 ‘산토’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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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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