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추수 감사절이 28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마켓들이 할러데이 세일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할러데이 시즌에는 가족 및 단체 모임이 많아지는 만큼 행사나 식사 자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마켓들 또한 이를 겨냥해 다양한 식자제품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이 외에도 연말 기프트 세트를 내놓거나 지역 특판전 등을 벌이며 막바지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인 마켓 관계자에 의하면 “특히 연말에는 가족 단위 모임이 많아지면서 바비큐 파티를 위한 육류제품이나 식사 준비를 위한 각종 반찬 및 찌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한다”며 “이 외에도 과일이나 간식거리, 선물용 건강 제품들도 판매량이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모든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데, 기프트세트 등 일부 제품은 판매량이 최대 35%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LA 한인타운, 부에나팍, 샌디에고 등에 지점을 둔 ‘H 마트’는 12월 3일까지 ‘땡스기빙 스페셜 세일’을 진행한다. 헬로홈 한국산 전기요가 기존 49.99~59.99달러에서 37.99~47.99달러, 셰프라인 4구 에그 후라이팬이 기존 19.99달러에서 12.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헬로키티 톡톡 뽑아 쓰는 키친 페이퍼 타월이 3.99달러, 남녀 토끼 실내화가 3.99달러, 라포티셀 킵 유어 유스 이데베논 트리트먼트 크림 샘플 2종 기획 세트가 21.99달러, 쿠하우스 탑 필링 쿨웜 미스트 가습기가 59.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가주 마켓’은 ‘유기농 추수감사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건강한 할러데이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유기농 라지 후지 사과가 파운드당 1.29달러, 유기농 씨 없는 청포도·홍포도 2LB팩이 3.99달러,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2팩에 3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각종 유기농 채소 또한 저렴하게 내놓았으며 유기농 미니느타리 버섯을 2팩에 3달러, 유기농 시금치가 두 묶음에 0.99달러, 유기농 전자레인지용 고구마가 두 팩에 5달러, 유기농 대추 스낵 1파운드 팩이 6.99달러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LA 한인타운, 노스리지 등에 지점을 둔 ‘갤러리아 마켓’은 12월 1일까지 전 지점을 대상으로 ‘CJ 모음전’ 행사를 펼친다. 현재 비비고 단 호박죽·통 단팥죽·전복죽이 한 팩당 2.99달러, 햇반이 박스당 9.99달러, 순두부찌개·미역국밥·콩나물국밥 햇컵반이 개당 1.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깍두기·새우 볶음밥이 4.99달러, 도톰 떡갈비가 6.99달러, 가쓰오 튀김 우동이 3팩에 9.99달러에 할인 판매하며 소비자의 연말 식탁을 더욱더 풍성하게 한다.

어바인, 부에나팍, 샌디에고에 지점을 둔 ‘시온 마켓’은 풍성한 추수감사절 특별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선물용 과일 박스를 저렴하게 내놓았다. 현재 한국배 선물박스가 6과 22.99달러, 7~8과 19.99달러, 9~10과 18.99달러에 판매 중이며, 크릭사이드 밀감박스 29.99달러, 골든 트릿 감귤 박스 19.99달러, 유기농 후지사과 선물박스 14.99달러, 홍시감 박스 17.99달러, 10파운드 고구마 선물박스 10.99달러, 화성 포도 박스를 10.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