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 스튜워드십(Land Stewardship)’ 디렉터 Linda Rohleder 박사 초청 ‘Taking care of the environment’ 주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불광선원>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 스님)은 24일 ‘랜드 스튜워드십(Land Stewardship)’ 디렉터 Linda Rohleder 박사 초청 ‘Taking care of the environment’ 주제 강연을 실시했다.
불교와 환경보호에 관한 이야기로 이번 강연은 불광선원 중고등부 학생들이 매달 한 번 정기적으로 등산로 정비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연장 선상에서 기획됐다.
Linda 박사는 “자연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지어 산에 갔을 때 뱀을 만나도 그것 또한 하나의 자연이기 때문에 죽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외래종 식물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황소개구리 같이 “다른 나라나 다른 주에서 유입된 식물들이 잘못 들어오면 이 식물 하나로 인해 전체 생태계 시스템이 파괴 된다”고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과 80여명의 신도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강연을 참가한 불광선원 중고등부 지도법사 유경 스님은 강연 내용이 불교 연기론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며 ‘보르네오 섬 고양이 공수작전’을 연기론의 예시로 설명했다. 또 강연을 듣던 한 신도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자연을 다음 세대들도 봐야 한다는 말이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바쁜 생활 때문에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자신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불광선원은 현재 백일기도 중으로 매일 새벽 5시 20분, 오전 11시, 2번 정성껏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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