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 문화교육원, 가을학기 종강…“내년 3월에 봄학기 개강”

빌립보문화교육원 종강식에서 크로마하프반이 연주하고 있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부설 빌립보문화교육원(교감 박춘근)은 26일 교회 체육관에서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빌립보문화교육원은 지난 9월 3일 가을학기를 개강,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 12주간 진행했다.
종강식에서 박춘근 교감은 “강사 25명과 수강생 150여명이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행복하게 섬기고 배우고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박동훈 목사는 “하나님을 보고 경험해 복음을 전하는 믿는 자들과 같이 문화교육원을 통해 보고 배운 것을 이웃에 널리 전파하는 증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회에는 음악 교실이 노사연의 ‘바램’, 키보드반이 장윤정의 ‘어머나’, 크로마하프 초·중반이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넓은 들에 익은 곡식’ 등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줌바반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활력 넘치는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군자, 서예, 동양화, 서양화, 프랑스 자수, 뜨개질 반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강정숙 사군자반 강사는 “가을학기부터 대나무와 난초 작품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3개월 만에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놀랐다”고 말했다.
가을학기에는 바둑, 줌바, 크로마하프, 서예, 아이폰·삼성폰, 컴퓨터, 장구, 음악 교실, 한방, 뷰티 화장법. 키보드, 서양화, 몸사랑 요가, 동양화, 프랑스 자수·퀼트, 클래식 음악감상, 우리 춤, 뜨개질, 영어, 디지털 사진, 시민권, 색소폰, 기타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한편 빌립보문화교육원은 내년 3월 3일(화) 봄학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문의 (410)579-1555, (908)70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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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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