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재외유권자 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등록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한인들의 참여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SF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신고·신청이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총 10일간 신고·신청자 수를 집계한 결과, 국외부재자 301명, 재외선거인 16명이 신청해 총 317명이 참여하는데 그쳤다”며 “아직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F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매주 화요일(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3707 Williams Rd, San Jose), 매주 목요일(오전 11시~오후 3시) 산호세 한국마켓에서 출장접수를 받는 등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마운틴뷰 새누리교회, 산호세 임마누엘교회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을 받기도 했다.
한인 단체들도 한국서 재외국민의 지위 향상을 위해선 재외선거 투표율 상승이 반드시 선행되야 한다며 이번 선거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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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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