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베이지역은 다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수증기를 잔뜩 품은 대기의 흐름으로 미 서해안 강수량의 30-50% 공급)’ 영향권에 들어 30일(오늘) 오후부터 12월 2일(월)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는 내달 3일(화)에 약해졌다가 5일(목)까지 소강상태를 보인 후 6일(금) 또다시 폭우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몬트레이 기상청의 드류 피터슨 기상학자는 “향후 7일간 SF와 오클랜드는 2인치, 산타크루즈는 3.5인치, 노스베이는 3~4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면서 “10월말 발화해 23일만에 완전진화된 소노마카운티 킨케이드산불(7만8천에이커 전소) 피해지역에 30일 오전 1시부터 2일 낮 4시까지 산사태와 홍수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기온은 40-50도대로 여전히 쌀쌀한 가운데 28일 산타클라라카운티 마운틴 해밀턴 정상에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한편 시에라 지역에는 이틀간 20-36인치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이 지역에 1~2피트 눈이 내릴 것이라며 여행객들은 30일 오전에 출발하거나 3일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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