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수 한미동맹재단 명예이사장(동아일렉콤 회장·사진)은 “워싱턴에 한미동맹재단 워싱턴 지부를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4일 DC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 및 한미동맹재단 주최 한미동맹 세미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이건수 명예이사장은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와 함께 공동사업을 하고 주한미군전우회의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인데 한국에는 설치돼 있지만 미국에는 없다”면서 “워싱턴 지부를 시작으로 LA, 뉴욕 등 미국 큰 도시를 중심으로 지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동맹재단은 2017년 4월 26일 서울의 국방부에서 창립됐고 주한미군전우회는 지난 5월 3일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발족됐다.
ROTC 2기로 1964년부터 1966년까지 임진강 소재 19전투단에서 복무했다는 이건수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 때 9세로 한미동맹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는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수 명예이사장은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핵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로 한미동맹이 굳건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한 바 있다”면서 “한미간 굳건한 역할을 해 온 6.25 참전용사들이 이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주한미군과 카투사들이 함께 하는 주한미군 전우회 지원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수 명예이사장은 한국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회장으로 있었던 육군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워싱턴에 거주하는 양동자 박사(전 하워드 대학교 교수)와는 절친이기도 하다.
후원 및 참가 문의
shinks2011@gmail.com
신경수 사무총장(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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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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