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함수민 작가 등 5인전 6일 개막

최재혁 씨의 전시작인 ‘정물화’ 시리즈 35번.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함수민 작가와 김유현 작가 등 5인이 참여하는 ‘기억: 한국의 과거와 현재‘ 전시회를 연다.
오는 6일(금) 개막돼 내달 3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는 함수민, 김유현, 정두연, 최재혁, 허현숙 씨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과거의 모습과 그 시대의 기억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30여 점으로 꾸며진다.
워싱턴 지역에서 사진작가 및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함수민 작가는 낡은 사진 속 인물, 소재, 풍경들에 새로운 상상력과 생명을 불어넣으며 자신만의 현재 이야기를 재구성한 ‘가족사진’, ‘바람의 향기’ 시리즈 중 ‘창문’ 등을 선보인다. 이화여대에서 음악 학사,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진과 비디오 석사를 취득했다.
김유현 작가는 한국인의 주거 생활의 원형이자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온 기와집을 주 모티브로 한국인의 정서와 미감을 새로운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한국의 기와지붕 모형과 전통 떡살의 문양을 캔버스 위에 입체적으로 올린 ‘아키타입 시리즈’는 인간의 삶을 포용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어 온 한국인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메릴랜드 미술대학 (MICA), DC 코코란 미술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최재혁 작가는 기명절지도와 책가도의 형식과 구도를 차용하고 서양 유화 기법을 접목한 ‘정물화’ 시리즈 35, 45, 46번을 전시한다. 전시 개막행사는 6일(금) 오후 6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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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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