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크로니클은 올해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된 ‘기생충’의 놀라운 성공에 주목하면서 한국영화 최근 화제작 10편을 5일 소개했다.
신문은 기생충을 계기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한국 감독들이 세계적인 호소력을 가진 영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이 선정한 10편에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설국열차(Snowpiercer)와 독특하고 타협하지 않는 비전을 제공하며 한인사회 구조적 문제를 그려낸 괴물(The Host) ▷한국 첫 좀비 소재 블록버스터 영화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Train to Busan) ▷현실과 비현실을 탐색하는 미스터리, 이창동 감독의 버닝(Burning)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오프닝 8분 전투가 압권인 안시성(The Great Battle)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The Handmaiden)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터널(Tunnel) ▷IMF위기를 다룬 국가부도의날(Default) ▷흑인, 백인, 아시안인, 한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전, 스윙키즈(Swing Kids) ▷히치콕식의 긴장과 소름이 끼치는 증인(The Witness)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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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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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