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커넥터(Connector) 버스 운전자들이 임금인상, 복리후생,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새벽 3시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노사협의가 결렬되면서 지난달 투표에 부친 결과 1,764명의 노조회원 가운데 600명이 파업에 찬성해 행동에 나서게 됐다. 존 코스타 노조대표는 “우리는 가능한 파업을 피하려 했지만 협상에 나서는 회사(Transdev)측의 대응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파업의 책임을 사측에 미뤘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5개 노선(423, 559, 558, 721, 937)이 중단되고 91개 노선에도 영향을 미쳐 3만명의 커넥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당장 일요일 운행이 중단되고 주중에도 일요일 스케줄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 로턴에서도 Transdev와 계약된 메트로 버스가 6주 동안 파업하고 있다. 메트로 버스 노동자들은 “메트로에 고용된 사람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고 건강보험도 과도하게 부과받고 있다”며 단체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이번 커넥터 파업으로 인해 평소보다 2배 이상 출퇴근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재택근무나 카풀,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외곽 지역에서는 커넥터를 대신해 페어팩스 시티 CUE 버스, 알링턴 ART 버스, 알렉산드리아 DASH 버스, OmniRide, 라우든 카운티 통근 버스 등이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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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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