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한류확산 포럼] 주류사회 참여, 더 높여라 [SF총영사관 한류확산 포럼] 주류사회 참여, 더 높여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12/11/l_2019121106000042400085151.jpg)
한류확산 포럼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최재성 코리아위크 기획단장, 박준용 SF총영사, 뒷줄 맨오른쪽은 최진영 문화담당 영사
베이지역 문화예술인, 한류행사 기획자 등이 한류컨텐츠 확산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SF총영사관이 1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한류확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최재성 코리아위크 기획단장은 “SF총영사관이 3년간 진행해온 코리아위크(한국주간) 행사가 이제는 ▲한인 90-95% 참여에서 주류사회인 타켓층 확대 ▲주류언론과 신세대미디어로의 홍보 진작 ▲범세대적 참여 유도 ▲한류확산 가시적 성과 등 5가지 방향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제시했다.
2019 코리아위크 ‘김치축제’ 홍보 담당자였던 박희진 타오기획 대표는 ‘비한인 대상 소셜미디어 홍보전략’을, 방보경 코트라 과장은 미국진출 한국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코트라 활동 등을 발표했다.
![[SF총영사관 한류확산 포럼] 주류사회 참여, 더 높여라 [SF총영사관 한류확산 포럼] 주류사회 참여, 더 높여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12/11/l_2019121106000042400085152.jpg)
코리아위크 김치축제 홍보를 담당했던 박희진 타오기획 대표가 비한인 대상 소셜미디어 홍보전략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또 코리아위크 무대에 설 기회를 로컬예술단체에게 공평하게 부여하고, SF 이스트베이 중심 행사개최지를 산호세 지역까지 넓히는 지역적 안배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2018년 서울대음대동문회가 국경일음악회에 초청된 리처드 용재 오닐의 별도 리사이틀을 주최한 것처럼 로컬단체와 협력으로 별도 이벤트를 개최한다면 유명게스트 초청이 보다 순조로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올해 코리아위크 K-무비를 기획한 김보미온 위원은 “코리아위크란 브랜드를 좀더 일찍 3-4월부터 홍보하면서 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K-뷰티 기획자인 김정영 위원은 “싱가폴, 벨기에, 일본계 등 주변 지인 인맥을 총동원하다보니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thnic 미디어의 언론담당자 앨런 홍씨는 “일본계보다 인구수는 더 많지만 한인커뮤니티의 존재감이 낮은 이유는 언어장벽이 아니라 관계가 폐쇄적이기 때문”이라면서 “개인과 단체간의 콜라보레이션, 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클린 최 KAMSA 회장, 배아람 쏘넷앙상블 단장, 엄영미 SF갓스이미지 단장, 최재성 퍼시픽콰이어 이사장 등은 경험과 고충, 단체가 이룬 성취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최근 KCI 막걸리 워크샵을 이끈 이미영 한식연구가는 “오늘 처음 만들어진 이런 모임이 활성화되면 한인문화예술인간의 교류 채널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한류확산시대에 문화외교는 더없이 중요해졌다”면서 “채널 공유, 네트워킹 구축, 주류사회 영향력 확대, 단체간 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 좋은 방안 등을 실천해나가자”고 밝혔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