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니엘선교회 제2대 회장 박효성 전 감독 취임

브니엘선교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박효성 목사가 목회자 가정 돕기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브니엘선교회>
브니엘선교회 제2대 회장에 박효성 전 감독(뉴욕한인제일교회 원로목사)이 취임했다.
지난 8일 뉴저지평화교회(담임 김재준 목사)에서 열린 브니엘선교회 신구회장·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효성 목사는 목회자 가정 돕기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회장 박 목사는 “배고픈 시절 한국 선교사들의 도움은 가난한 시골 교회 현지 목회자들과 그 가정에게 절대적이었다”며 “비록 늦기는 했지만 이제라도 당시 도움을 받았던 시골교회 목회자의 아들로서 현지 목회자 가정 돕기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의 교회와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현지 목회자들의 연장교육과 재교육을 통한 영적 지도자로서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단기선교를 통해 희망을 포기한 현지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돕고 있다는 희망을 주며, 힘이 되는 사역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브니엘선교회 초대회장 및 이사장 홍상설 목사가 이임했고 제2대 이사장에 최재복 장로가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최재복 장로(뉴욕한인제일교회)는 “이 시대에 맞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기도와 물질로 브니엘선교회를 돕는 믿음의 동지들이 되어 달라”고 인사했다.
브니엘선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지향하는 생동하는 신앙공동체를 만든다는 사명으로 출범, 주님의 지상명령인 국내외 선교사역에 역점을 두고 ‘제자도’를 추구하는 성서탐구, 살아있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실험적인 예배, 온 세상에 새 빛을 더해갈 ‘교회 속의 선교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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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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