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송윤섭(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장로가 회장 김영호(앞줄 가운데) 장로 등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신임회장에 송윤섭 장로(하크네시야교회)가 선출됐다.
16일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송윤섭 장로는 “젊은 장로 영입에 주력해 세대교체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뉴욕교협과 연대해 뉴욕한인사회 신앙의 구심점이 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 봉사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령의 장로들과 젊은 장로들이 함께 사역을 펼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송 장로는 22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임원(회장)선거에서 17표를 얻어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5년 뉴욕한인장로연합회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송 장로는 연합회 총무와 다민족선교대회 준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송 장로는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는 조찬기도회를 변함없이 이어 가겠다”며 “헌금 및 후원금 전달, 기도 등으로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해 다민족 복음화에 앞장서고, ‘춘계야유회’와 ‘수련회 및 추계 관광’ 등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더욱 돈독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한인장로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칙 27조(시상)에 대한 개정안을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시상만 있던 27조를 상벌로 세분화한 것으로, 특히 시벌의 사유(연합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예배를 방해한 행위 ▲허위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폭언과 위협 등 부도덕한 언행)와 종류(권계, 견책, 근신), 해벌(잘못을 시인하고 반성문 제출)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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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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