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스 부상 결장, 인디애나에 102-105
LA 레이커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진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원정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레이커스는 17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경기에서 데이비스의 결장 속에 102-105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0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지만 끝내 패배를 막지 못했고 이로써 레이커스는 7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동시에 원정 연승 행진도 14경기에서 멈춰 섰다. 이는 1971-72시즌의 레이커스가 세운 원정 16연승과 1994-95시즌 유타 재즈가 기록한 원정 15연승에 이어 이 부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 레이커스는 24승4패로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인디애나는 19승9패로 동부 6위를 달렸다.
올 시즌 게임 평균 27.4득점과 9.3리바운드, 2.6블락샷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온 데이비스의 빈자리는 컸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이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뒤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데이비스가 오른쪽 발목을 삐면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102-102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10여초 전, 말콤 브록던의 2득점과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자유투 득점에 105-102로 앞서나갔고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라잔 론도의 3점슛과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의 점프슛이 모두 빗나갔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피닉스 선스와 홈경기에서 120-99로 압승을 거두고 시즌 21승8패로 레이커스에 이어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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