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MCA, 0.5% 이상 美 GDP 증가 가져올 것”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서명이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므누신 장관은 19일 CNBC 방송에 출연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기술적이고, 법률적인 손질을 거치고 있다"면서 "우리는 (내년) 1월 초에 서명하고 합의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오사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AP=연합뉴스]
므누신 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예정대로 서명될지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1단계 무역합의는 이미 문서화되고 번역작업이 이뤄졌다면서 어떤 재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중은 지난 13일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당시 1단계 무역합의의 서명 시기와 관련,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내년 1월 첫째 주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1단계 합의의 골자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기존보다 향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약 37조5천4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중요한 구조적 변화와 향후 2년간 제조업, 에너지, 농업,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집중해 2천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서비스의 추가 구매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의 구체적이 구매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과 관련, 미국의 최대 무역 블록이자 완전히 새로운 합의라면서 "이번 합의로 0.5%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은 지난 10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 모여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 무역협정인 USMCA 수정안에 서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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