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파 없어 좋아” 인기
▶ 전기요·극세사 이불 등 난방용품 다시 인기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 덕에 포근한 잠자리를 위한 겨울용 제품들이 한인 업소들 사이에서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인 가정용품 전문점에는 전기요, 온수매트, 겨울용 침구 등 추운 날씨를 대비한 겨울용 침구 제품들이 전면 배치됐고 고객들 또한 겨울용 제품 코너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인 가정용품점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젊은 직장인이나 홀로 자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겨울용 제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특히, 온수매트나 극세사 이불 등 보온 효과도 뛰어나고 기능도 향상된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조난방기 시장에서 새로운 대세 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온수매트’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전기장판’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수매트는 전자파가 적고 합선 우려가 적어 수요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
프리미엄 온수매트 전문업체 ‘경동나비엔’은 최근 ‘나비엔 메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경동나비엔 미주법인 이상규 법인장은 “나비엔 메이트는 자동 물빼기 및 40% 향상된 쾌속 난방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의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며 “또한, 오토 히팅 기능이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른 난방 조건을 감지해 항상 포근한 온기를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나비엔 메이트’라는 브랜드로 시장 진출 후 2017년까지 연평균 52%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생황 및 가전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온수 매트 외에 한국산 고급 극세사 이불 세트, 양면 니트 인조 양털 담요 및 보온 내의 등 다양한 겨울철 대비 용품을 내놓았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수매트를 비롯한 겨울용 침구 세트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비롯해 오랜 기간 김스전기 효자 상품이라고 불리는 극세사 이불 세트 판매량이 30~35%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수매트 외에 겨울용 침구류 제품들도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올가닉 양털 침구 세트 전문점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는 “올가리노에서 판매하는 침구 세트는 천연양모의 크림 구조가 습도와 온도를 사람의 체온과 거의 같도록 유지해 주기 때문에 쾌적한 수면을 유도해줄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며 “최근 급증하는 판매량에 힘입어 양털 침구 특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생활용품 전문점 ‘ABC 플라자’ 또한 일월 온수매트, 극세사 전기매트, 일반 전기요 등 각종 난방 매트를 판매 중이며, 명품 전문점 ‘로랜드’는 최고 거위털 이불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독일제 ‘엠퍼러’ 제품과 200년 전통의 스위스 이불커버 ‘크리스티안 피츠바커’ 등 다양한 침구류 제품들을 겨울철을 맞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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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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