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볼티모어 QB 라마 잭슨이 2위 올라
▶ 캔자스시티 QB 마홈스·나달·아데토쿤보 순
2018-2019 시즌 NBA에서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을 이끈 카와이 레너드(28·현 LA 클리퍼스 소속)가 AP통신이 선정한 2019년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가 됐다.
AP통신은 27일 “담당 기자와 회원사 스포츠 에디터의 투표 결과 레너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레너드에 이어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이 2위에 올랐고 NFL 캔자스시티 칩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4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매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틀 전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스토리’ 주인공이 됐으나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에서는 ‘탑5’에 들지 못했다.
레너드는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떠나 토론토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한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28.5점을 넣고 9.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MVP가 됐다.
시즌을 마친 뒤 다시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레너드는 샌안토니오 시절인 2014년에도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바 있다.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사이에 NBA 선수가 5번이나 선정됐다.
2013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시작으로 2015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올해의 남자 선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2016년과 2018년에도 제임스가 수상했다.
2014년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2017년에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등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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