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새로 지어지는 대부분 주택에 태양광 패널 설치가 요구 되면서 2020년에는 태양열 에너지 발전이 적극 이루어질 전망이다. 퓨 서베이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걸쳐 주택 소유자 상당수가 태양광 패널을 이미 설치했거나 설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민 중이라면 자신의 재정 상태에 따라 구매나 임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전문가들 대부분이 재정 부담이 없는 경우 임대·대출 대신 직접 사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욱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이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민 중이라면 자신의 재정 상태에 따라 구매나 임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전문가들 대부분이 재정 부담이 없는 경우 임대·대출 대신 직접 사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욱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설치 전 월별 에너지 사용료를 확인하고 연방정부·주 정부의 인센티브를 계산 후 적합한 패널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권고되며, 인센티브는 DSIRE (Database of State Incentives for Renewables & EfficiencyⓇ)또는 주 정부 에너지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불필요한 태양열 전지판 구매 방지를 위해 구매 전 이중 창문을 새로 설치하거나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일부 회사들은 태양광 패널 설치 전 고객들이 적합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설치 비용이 2만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기 설치 비용 지원을 위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태양열 에너지 대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 성장했다. 이 외에도 태양광 투자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는 고객들에게 설치 비용의 30%를 지원하는 등 태양 에너지 이용을 적극 도모하고 있지만, CNBC에 따르면 향후 2년 내로 지원 비용이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많은 주가 설치 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일부 주들은 태양광 패널의 임대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는 재정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태양에너지 회사 선런(Sunrun)은 태양광 패널을 임대하는 고객이 전기 요금을 10~4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고객들은 다양한 대출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최소 비용으로 대출 할 수 있다. 태양열 에너지 임대 회사들도 태양광 패널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무료 수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대출이 증가하면서 임대 서비스는 줄어드는 추세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임대 기간 들어가는 비용을 따져보면, 임대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욱 효율적이다”며 “임대일 경우 향후 집을 팔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설치 전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