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KS’ 한인타운에 오픈, 꾸이꾸이 메뉴 등 할인
▶ ‘해장촌 돌구이’ ‘쌈’ 등 주류사회 구이집 명소로
K-팝과 K-드라마, K-뷰티 등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 바비큐’가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식탁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각종 야채와 반찬 등을 곁들어 먹는 방법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와 각종 매체를 통해 더욱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코리안 바비큐 업계 관계자들은 “갈비, 불고기 등 달짝지근한 맛의 바비큐 메뉴는 타인종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코리안 바비큐뿐 아니라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서 나오는 반찬이나 국, 찌개, 냉면 등 사이드 메뉴 또한 찾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고객도 많지만, 최근엔 타인종 고객의 방문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예년보다 30~35%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코리안 바비큐 대세’에 힘입어 최근 한인타운 내에는 새로운 바비큐 집이 문을 열거나 기존에 있던 업소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 버몬트에 새로 오픈한 ‘브레이커스 코리언 스테이크(BKS)’는 최근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다양한 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런치 뷔페’가 11.99달러에 제공되며 양념게장 등 다양한 메뉴가 포함된다.
‘올 데이 스페셜’로는 설렁탕이 7.99달러, 갈비탕이 10.99달러, 순대국밥이 9.99달러에 제공된다. BKS 바비 김 회장은 “현재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너 꾸이꾸이 메뉴로 3가지가 준비돼 있으며, 꾸이꾸이 A 메뉴가 24달러, B 메뉴가 32달러, C 메뉴가 42달러에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LA 타임스 푸드 섹션 1면에 소개된 ‘해장촌 돌구이’도 특선런치 및 3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무제한 비비큐를 제공하며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신내 해장국, 살코기 해장국, 갈비탕, 묵은지 김치찌개가 해장촌 특선런치 가격인 9.99달러에 제공되며, 이 외에도 소불고기가 11.99달러, 고추장양념쌈밥이 11.99달러, 양푼 열무 비빔밥이 8.99달러에 제공된다. 무제한 런치 메뉴는 25.99달러, 디너 메뉴는 27.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해장촌을 방문한 LA 거주민 아이렌 씨는 “현재까지 가격, 맛, 서비스, 분위기에서 해장촌 돌구이와 비교할 만한 음식점을 찾지 못했다. 무엇보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11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 ‘쌈’은 각종 고기, 찌개류를 포함한 다채로운 구성의 콤보 메뉴서부터 간편 식사류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쌈에서 맛 볼 수 있는 돼지고기 메뉴로는 양념돼지갈비, 돼지갈비 소금구이, 생삼겹살, 갈매기살, 항정살, 생목살 소금구이, 돼지 껍데기가 있으며, 소고기 메뉴로는 차돌배기, 혀 밑 구이, 생갈비, 양념갈비, 주물럭, 생등심, 꽃살, 양념 새우구이, 불고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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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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