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뉴스 인터뷰…솔레이마니 제거 명분 ‘임박한 위협’ 설명
▶ “바그다드 대사관도 공격 목표 됐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이란이 4곳의 미국 대사관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동부시간)에 방영될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러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란 군부 제거 작전을 야기한 '임박한 위협'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명분으로 제시했던 이란의 '임박한 위협'은 4개의 미 대사관에 대해 계획된 공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목표가 됐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건 바그다드에 있는 대사관이 됐을 것이라고 우리는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대사관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계획돼 있었는지에 대해 "나는 그것이 아마도 4개의 대사관이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이란의 임박한 위협을 솔레이마니 제거 명분으로 주장해왔다. 다만 그러한 위협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솔레이마니 공습과 관련, "미 행정부는 미국의 이익과 군대에 대한 임박한 위협을 막기 위한 정당방위(self-defense)라고 거듭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완전한 괴물을 잡았다. 우리는 그들을 제거했고 이미 오래전에 해야 했던 일이었다"면서 "우리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들이 우리의 대사관을 폭파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우 분명한 다른 이유 때문에 한 것도 있다"며 "누군가는 죽었고 불과 한 주 전에 사람들이 심하게 다쳤다. 그래서 우리가 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임박한 위협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갖고 있었다"며 "그러한 위협은 미국 대사관들에 대한 공격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