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스카 후보작 발표
▶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선 작품상 등 4관왕 올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을 노리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3일 나오는 올해 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을 포함한 여러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력 매체들이 12일 전했다.
할리웃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영화비평가 스캇 페인버그의 예상을 토대로 작품상(Best Picture) 후보작에 ‘기생충’을 비롯해 ‘1917’, ‘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조커’ 등을 올려놓았다.
감독상(Director) 후보로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노아 바움바흐(결혼이야기)를 예상했다.
각본상(Original Screenplay)을 놓고는 ‘기생충’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이야기’, ‘1917’, ‘나이브스 아웃’과 경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이 바뀐 국제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후보작으로는 ‘기생충’ 외에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레미제라블’(프랑스),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를 점쳤다. 다른 영화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 중국계 미국 영화 ‘더 페어웰’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프랑스)이 후보 지명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이리시맨’이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은 ‘1917’, ‘조커’(이상 10개 부문) 순이다.
LA타임스의 글렌 휩 영화 담당 전문기자는 12일 올해 오스카상 후보 발표 예상 기사를 통해 ‘기생충’이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봉준호), 각본상(봉준호·한진원), 남우조연상(Supporting Actor·송강호), 국제영화상, 그리고 편집상(Film Editing·양진모)과 미술상(Production Design) 등 총 7개 부분의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휩 기자는 또 ‘기생충’이 주제가상 후보로도 깜짝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적었다.
오스카 최종 후보작 발표는 LA시간 13일 오전 5시18분에 진행된다.
한편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GAFCA)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기생충’은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주제가상, 작곡상, 제작디자인상, 앙상블상 등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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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