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블룸버그(맨 왼쪽) 후보가 18일 LA 한인타운 마당몰 내 제과점에서 아시안 인사들과 환담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지난 18일 LA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들과 소통했다.
이날 LA 한인타운의 ‘마당몰’을 찾은 마이클 블룸버그 후보는 지역 주민들 수십여 명이 모인 앞에서 “아시안 커뮤니티는 미국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오늘날의 위대한 미국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특히 LA 한인타운은 아시안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곳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얼마나 많이 미국에 경제적·문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 역시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민자 부모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민자들에 대한 이해도가 그 누구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후보는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디렉터, 퍼시픽 아메리칸 피쉬 컴퍼니 공동대표인 피터 허·지희 허씨 등과 만나 아시안 커뮤니티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티브 강 디렉터는 “블룸버그 후보는 만약 당선될 경우 다카 수혜자들이 시민권을 취득 경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대선후보는 포브스가 꼽은 미국 내 8위, 전 세계 11위의 경제 대부호로 지난 2001년부터 뉴욕에서 3선 시장을 지낸 정치 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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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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