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토) 오전8시 올드 주 피크닉 구역 출발
▶ 푸짐한 선물·행운의 경품… 투호 체험 재미도
신년을 맞아 한인사회 화합과 건강을 함께 다지는 제6회 ‘한국일보 건강 걷기대회@그리피스 팍’이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와 함께 하는 한국일보 건강 걷기대회는 LA의 보물 그리피스 팍 등산로에서 25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펼쳐지는데, 한인사회 주요 대표 단체와 기관들은 물론 여러 동문회와 동호회 및 산악회 등이 대거 참여해 범 커뮤니티 차원의 건강 기원 및 단합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건강 걷기대회에도 LA 총영사관과 LA 한인회, LA 및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평통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여하며, 연세대, 한국외대, 중동중고, 충청향우회 등 다양한 동문회 및 향우회들과 한인 라이온스클럽들, 그리고 재미대한산악연맹, LA 러너스클럽, 이지 러너스클럽 등 동호회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재미한의사협회가 의료 지원에 나서고, 대표적인 청소년 봉사단체들인 ‘파바월드’와 ‘화랑청소년재단’, 그리고 ‘유스 발런티어 모임(YVO)’ 등 소속 학생들도 대거 나와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한국일보 건강 걷기대회는 매년 수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현장에는 올해 인구 센서스의 해를 맞아 한인들에게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부스가 설치되고, LA 총영사관에서는 오는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재외선거 등록도 건강 걷기대회 현장에서 받을 예정이어서 건강과 단합을 이루면서 센서스와 유권자 등록 등 의미 있는 이슈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이형숙 회장은 “한국일보 신년 건강걷기대회는 새해를 맞아 가족 및 친구들과 그리피스 산에 오르며 계획을 세우고 정상에서 좋은 기운을 받는 등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동문들과 그리피스팍의 열정적인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건승하길 기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 전원에게 농심에서 제공하는 라면 패키지와 한인 가방 전문업체 ‘에베레스트’사의 백팩, 그리고 티셔츠 등 무료 선물이 제공되며, 코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서울 왕복 항공권과 삼호관광 및 아주관광이 제공하는 관광상품권 등 후원 기업들의 다양한 경품 선물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행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게 된다.
또 이날 설날 아침을 맞아 그리피스 팍 하이킹이 끝난 뒤 현장에서 한민족 전통 놀이인 ‘투호’ 체험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더욱 돋우게 된다.
이번 행사는 농심 아메리카를 필두로, 아로마 스파&스포츠, 에베레스트, CBB 은행, 아시아나항공, 기독의료상조회, 삼호관광, 아주관광, 왕 글로벌넷, (주)담터, 우메켄, 금강안경, YS헬스, 해마루 등이 전폭 후원하고 있다.
■행사장 가는 길
제6회 한국일보 건강 걷기대회 출발 장소는 그리피스 팍 올드 주 피크닉 구역이다. 구글 맵에서‘Merry Go Round Lot Two, Los Angeles, CA 90027’을 목적지로 찍고 오면 된다. 그리피스 천문대 쪽이나 루즈벨트 골프장 쪽으로 가면 안 된다.
▲한인타운에서
로스펠리츠 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에서 좌회전한 후 계속 올라가면 올드 주 피크닉 장소를 만나게 된다.
▲밸리 쪽에서(5번 Fwy 하행선)
5번 프리웨이를 타고 로스펠리츠 블러버드 출구에서 내려 그리피스 팍 입구인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에서 우회전해 길을 따라 올라온다.
▲남쪽에서(5번 Fwy 상행선)
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을 타고 가다가 ‘그리피스 팍’ 출구에서 내린다(로스펠리츠 다음 출구). 길을 따라 가다가 정지 사인에서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를 따라 우회전해 올라간다.
■주차
행사장 인근에는 1,000여대의 주차장 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출발점 인근의 메리-고-라운드 파킹랏은 3곳으로 분산된 대규모 주차시설도 있다. 또 그리피스 팍 박물관 옆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에 진행 도우미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한 안내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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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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