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고든이 유타전서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AP]
NBA 휴스턴 로키츠가 에릭 고든의 ‘원맨쇼’를 앞세워 유타 재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휴스턴은 지난 27일 솔트레익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유타를 126-117로 제압했다.
핵심 득점원이 대거 빠진 휴스턴은 50점을 홀로 쓸어 담은 베테랑 가드 고든 덕에 승리를 챙겼다. 고든이 50득점을 넘긴 건 2008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휴스턴에서 ‘득점기계’ 하든을 제외하고 한 경기 50득점을 넘긴 선수가 나온 것도 1996년 하킴 올라주원 이후 고든이 처음이다. 하든이 50득점을 넘긴 건 23차례다.
하든은 왼쪽 허벅지 타박상 때문에, 러셀 웨스트브룩과 클린트 카펠라는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서 제외됐다.
59-46으로 앞선 채 3쿼터에 돌입한 휴스턴은 고든의 3점포와 빠른 돌파로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는 120-110을 만드는 고든의 호쾌한 덩크카 터져 휴스턴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휴스턴의 다누엘 하우스는 21득점에 11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 더블’ 활약으로 고든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지난 20일 새크라멘토 킹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이 4경기에서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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