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13번)이 2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AP]
NBA의 ‘털보’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무서운 득점력을 회복했다.
하든은 2일 텍사스주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40점을 몰아치고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휴스턴의 117-109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허벅지 부상으로 2경기를 쉰 뒤 1월 30일 복귀해 18득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2일 댈러스 매버릭스 경기에서 35점에 이어 다시 30점 이상을 득점하며 슛 감각을 회복했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22점에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휴스턴의 승리를 도왔다.
뉴올리언스의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은 21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3연승 뒤 1패를 당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30점·19리바운드·9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끈 밀워키 벅스는 피닉스 선스를 129-108로 가볍게 물리쳤다.
아데토쿤보는 26번째 30득점 경기를 했을 뿐 아니라 23차례 1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내는 빼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다만 어시스트 개수가 하나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2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5번을 패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21점차의 열세를 뒤집고 연장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28-123으로 꺾었다.
브루스 브라운이 19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 레지 잭슨이 20점으로 디트로이트의 역전승과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또한 디트로이트의 26세 센터 앤드리 드러먼드는 21점에 17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400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6세 이하에서 400차례 더블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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