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포틀랜드에 신승하며 5연패 탈출…릴러드, 빛바랜 42득점

슈팅하는 이바카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원정에서 연이틀 제압하고 창단 최다 13연승을 내달렸다.
토론토는 7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5-106으로 이겼다.
전날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창단 최다 12연승을 기록한 토론토는 이날도 이겨 신기록을 13연승으로 늘렸다.
토론토는 38승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서지 이바카가 22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토론토의 승리를 주도했다.
20득점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한 프레드 밴블리트의 활약도 빛났다.

승리 자축하는 보스턴 선수들 [AP=연합뉴스]
동부 콘퍼런스 3위 보스턴 셀틱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107로 이겨 6연승을 질주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네스 칸터도 16득점 1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서부 콘퍼런스 4위 유타 재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매서운 상승세를 117-114로 겨우 잠재우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유타는 114-114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19.5초 전 도너번 미첼의 레이업이 림을 통과해 116-114를 만들었다.
이어진 포틀랜드의 공격에서 데이미언 릴러드가 시도한 레이업이 뤼디 고베르의 손에 맞고 림을 벗어났다.
포틀랜드 선수들은 골텐딩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심판을 고베르의 블록을 인정했다.
유타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경기 종료 9초 전 자유투 하나를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신들린 득점 감각을 뽐내 '경이로운 자'라는 별명을 얻은 릴러드는 이날도 42득점을 맹폭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릴러드는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40.8득점을 기록 중이다.
◇ 8일 전적
필라델피아 119-107 멤피스
워싱턴 119-118 댈러스
보스턴 112-107 애틀랜타
토론토 115-106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108-101 디트로이트
피닉스 127-91 휴스턴
새크라멘토 105-97 마이애미
유타 117-114 포틀랜드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