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에서 2살짜리 아이를 구한 우체국 직원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메릴랜드 지역 언론 WUSA90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 키스 롤린스는 하워드 카운티 지역 I-95 프리웨이를 운전하던 중 비에 흠뻑 젖은 채 맨발로 차량이 질주하는 프리웨이를 혼자 걷고 있는 2살짜리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머리만 보고 설마 사람인가 했지만 곧 어린아이임을 확인한 롤린스는 차를 대고 아이를 차에 실었다. 그런 다음 차에 있던 스웨터로 아이를 덮어주고 차량 히터를 작동한 뒤 곧장 911으로 연락했고 아이는 도착한 경찰과 응급팀에 의해 구조됐다. 롤린스에 의해 구조된 아이는 이날 10시간째 실종된 상태로 경찰과 소방팀은 K9 유닛, 헬리콥터, 드론 수색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 신고된 아이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롤린스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그 자리에 나를 보내셨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라며 “프리웨이 운전 중 머리 같은 것을 봤는데 처음엔 동물의 머리인 줄 알았다. 아이 머리임을 확인하고 차를 세운 뒤 911에 연락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웃들이 그를 ‘영웅’이라고 칭찬하자 롤린스는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에 나를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며 영웅이라는 칭찬에 겸손을 표했다.
지난달 네브래스카 중 벨뷰 지역에서도 한 기독교인이 차량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 3명을 구출한 일이 있었다. 사진작가 테리 잉그램은 야외에서 독수리 사진을 찍고 있던 중 한 차량이 철도 건널목에서 중심을 잃고 도로 소화전을 들이받은 뒤 인근 연못에 빠진 것을 목격하게 됐다. 잉그램은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달려가 언 연못에 빠진 차량의 문을 열고 3명을 남성을 차례로 밖으로 빼냈다.
구출된 남성들의 가족들 역시 잉그램에게 ‘목숨을 구해 준 영웅’이라며 감사하자 잉그램은 “하나님께서 그날 나를 거기로 보내신 목적이 있음을 알았다”라며 “사고 당시 하나님께서 ‘카메라가 고장 났으니 사고 장소로 올라가서 잠시 기다려라’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라고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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