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레미아 포터. <사진 마운틴뷰 경찰국>
마운틴뷰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납치시도한 홈리스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몬텔레나 코트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집주인 여성(53)을 납치하려던 홈리스 남성 제레미아 포터(33)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여성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누군가 계속 도어벨을 누르는 소리를 들었다. 문을 열자 포터가 여성을 밀치고 들어가 그의 목을 잡고 납치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터가 피해 여성을 차에 태우려고 했으나 여성이 재빨리 탈출해 이웃집으로 도망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을 벌이다가 다음날 새벽 3시 15분경 누군가 창문에 돌을 던지며 소리지른다는 제보를 몇차례 받고 해당 현장에서 포터를 발견했다.
당국은 소방국 사다리를 사용해 간이 창고 지붕에 올라가 있던 포터를 내려오게 한 후 체포했다.
피해여성은 포터가 자신을 납치하려던 범인의 인상착의와 동일하다고 확인했다.
당국은 포터의 범행 동기 및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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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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