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 관객·출연진 안전 최우선
▶ 입장권 전액 환불 또는 예매 유지 가능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위기경보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 확산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오는 4월25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18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은 일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들이 모두 격리 상태에 있고 확진자도 증가하지 않는 등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상황이고, 할리웃보울의 경우 야외음악당이어서 감염증 확산의 우려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일보는 일부 좌석의 매진 사례에도 불구하고 2만여 관객과 100여명에 달하는 인기 최정상의 한류 스타들 및 스탭들의 안전을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해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음악대축제의 입장권을 예매하신 분들이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행사가 잠정 연기되는 만큼 예매하신 입장권을 다음 행사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과 후원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부득이한 상황에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0년 2월25일
한국일보 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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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일입니다. 다음달되면 더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책임있는 언론사의 모습이네요. 손해는 막심하겠지만 그래도 손님들을 배려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