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휴스턴 로키츠가 뉴욕 닉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휴스턴은 24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에 123-11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그와 ‘쌍포’를 이루는 제임스 하든(사진)이 37점을 올리며 휴스턴에 넉넉한 승리를 안겼다.

로버트 코빙턴도 3점 3개를 포함해 1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2쿼터 중반 하든이 3점포를 시작으로 연달아 7득점을 올려 60-49, 11점차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인 밀워키 벅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7-134로 이겼다.

밀워키는 2위 토론토 랩터스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고, 동부 콘퍼런스 9위 워싱턴 위저즈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올랜도 매직과 승차라 4.5경기로 벌어졌다.

크리스 미들턴이 무려 40점을 홀로 쓸어 담으며 밀워키를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