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소유 마켓에 강도가 침입해 한인 업주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25일 시애틀 지역 매체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45분께 켄모어 NE 181가 700블록에 있는 ‘타운 마켓’에 30살의 강도범이 침입했다. 이 강도범은 당시 이 업소에 있던 60대 한인 업주를 칼로 마구 찔렀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도의 칼에 수차례 질린 이 한인 업주는 이날 밤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 중인 켄모어 타운마켓 주인이 수술을 받았지만 정확한 상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 업소 뒤쪽에 살고 있는 스티븐 데그루트 부인이 업소에서 비명이 들리는 것을 확인한 뒤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데그루트는 곧바로 업소 안으로 들어가 용의자를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한 주민 데그루트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업소 안이 피범벅이 돼 있었는데 피가 1인치 정도는 쌓여있었던 것 같았다”며 “태어나서 그렇게 피가 많이 고여 있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도범이 흉기로 공격을 해오자 한인 업주가 반격을 하면서 둘 사이 칼부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의 처남인 한인 브라이언 조씨는 “매형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성실한 사람”이라며 “이 같은 일이 가게에서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중인 켄모어 타운마켓 주인이 수술을 받았지만 정확한 상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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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15세 이고 범인을 경찰에 인계한 사람은 마켓 뒤 텐트에 살고있는 홈리스 노숙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