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월 렌트비 1,560달러로 전년대비 8.1% 상승
시애틀 다운타운 중심의 렌트비 상승의 여파로 턱윌라와 레이크우드 등 도시 외곽지역 렌트비도 덩달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웹사이트 렌트 카페(RentCaf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초 턱윌라 평균 렌트비가 월 1,56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1% 올라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레이크우드는 1월 평균 임대료가 월 1,268달러로 전년 대비 7.8% 오르며 2번째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유니버시티 플레이스는 7.5% 오른 1,283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가파른 렌트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레이크우드와 유니버시티 플레이스는 여전히 시애틀 지역에서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두 도시에 이어 타코마가 평균 임대료 1,344달러로 전년대비 4.7% 올라 평균 임대료가 세 번째로 낮은 도시로 꼽혔다.
시애틀 지역에서 임대료가 하락한 유일한 도시는 뷰리엔으로 1년 전에 비해 1.6% 하락한 1,520달러였다.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여전히 머서 아일랜드로 평균 임대료가 2,258달러에 달했고, 시애틀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오른 2,139달러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시애틀과 킹 카운티 지역의 렌트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올라 많은 사람들이 점점 멀리 떠나고 있다”며 “저렴한 주택의 양을 더 늘리고 늘어나는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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