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라운드업
▶ 원정경기 88-105로 패배, 워리어스는 8연패 탈출

사타구니 부상에서 복귀한 르브론 제임스(23번)가 멤피스와의 원정경기서 슛을 날리고 있다. [AP]
7연승을 달리던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한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일격을 당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멤피스 원정경기서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그리즐리스의 포인트가드 자 모란트의 활약에 밀려 88-105로 패했다.
이로써 레이커스의 최근 연승 행진이 7연승에서 막히며 올 시즌 13패(45승)째를 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한 뒤 이날 복귀한 제임스는 19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멤피스의 특급 신인 모란트는 이날 레이커스를 상대로 27점을 쓸어넣고 어시스트를 14개나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원정 경기에서 115-99로 이겼다.
최근 8연패 늪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2월4일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13승 47패로 여전히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2월 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위긴스는 거의 두 달 만에 승리를 맛봤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1월 10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물리친 이후 13연패를 당한 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에서도 6연패를 더 당한 위긴스는 만일 이날도 졌더라면 개인적으로 20연패 수렁에 빠질 뻔했다.
올랜도 매직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114로 졌다. 1점 뒤진 종료 8초 전에 가로채기에 성공한 올랜도는 속공 상황에서 에반 푸르니에가 레이업을 시도했으나 너무 강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23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푸르니에는 한동안 코트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는 유니폼 상의를 찢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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