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 합참의장 “북, 미국에 직접적 위협…공격적 행동 저지할 것”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AP=연합뉴스]
미국 군 수뇌부는 4일북한이 역내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고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면서 동맹국과 협력해 북한의 공격적 행동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예산안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점차 위험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들(북한)이 모든 사거리의 미사일 시스템들을 현대화하려고 함에 따라 그것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는 "현재 북한은 다양한 핵과 재래식, 비재래식 무기의 개발을 통해, 그리고 탄도 미사일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정통성(legitimacy)을 구축하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미사일 방어와 격퇴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과 이란,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은 지역 내 불안을 부채질하고 동맹국과 미국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다"며 "우리의 동맹국 및 우방들과 협력해 역내에서 도발적인 북한과 이란의 공격적 행동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미군의 영향과 관련, "한국 합참의장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서 지휘소연습(CPX) 중의 하나가 취소됐고 몇몇 다른 훈련은 규모 축소나 취소,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그래서 훈련에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체로 지금 군대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최소한"이라며 "우리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고 모든 종류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앞서 2일 밀리 의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3가지 우선순위를 밝혔다면서 이는 미군 병력과 가족 보호, 임무 보호, 부처 간 지원이라며 군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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