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도 남가주 전역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8일 오전 10시43분께 토랜스시 18200블럭 유콘 애비뉴 주택에서 가정폭력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토랜스 경찰국이 칼을 들고 집안 물건을 부스며 위협하는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토랜스 경찰국은 이 여성이 칼을 내리라는 경관들의 명령을 무시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3시55분께 오렌지 지역 57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차에 타고 있던 한 명이 숨졌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지난 6일 오전 7시30분 엘몬티 지역 주택가의 차량에서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마이클 메자(27)라고 밝혔다.
헌팅턴 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0분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시포인트 스트릿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전 62세 남성이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15분께 메그놀리아 애비뉴와 32가 스트릿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86세 여성이 혼다 파일럿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운전자인 46세 남성은 차를 세우고 조사에 협조했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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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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