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사이 200명 넘게 증가…전파속도 점점 빨라져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9일사망자가 1명 늘고 감염자도 5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는 2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또 감염자는 566명으로 전날 오후 500명 초반대에 비해 수십명 이상 증가했다.
CNN은 이날 새벽 3시 보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565명으로 집계한 가운데 환자가 발생한 주도 34개 주로 늘었다. 아이오와주 등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
유형별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사람이 46명, 코로나19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탈출한 사례가 3명이었다. 또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승객 중 현재 2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된 상태다.
넘게 증가한 것이어서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집단 발병 우려 큰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AP=연합뉴스]
주별 감염자 수는 워싱턴주가 1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뉴욕주 106명, 캘리포니아 89명, 매사추세츠 28명, 오리건 14명, 플로리다 13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워싱턴주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9명이었고, 플로리다 2명, 캘리포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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