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역대 최악의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뉴욕증시가 10일 롤러코스터 끝에 장막판 급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시장 불안의 ‘뇌관’으로 작용했던 원유와 미국채 시장은 다소간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5,018.1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마감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포인트 기준으로는 하루 전날 낙폭의 절반가량을 되찾은 셈이다.
전날 다우 지수는 2,013.76포인트(7.79%), S&P 500 지수는 225.81포인트(7.60%), 나스닥 지수는 624.94포인트(7.29%) 각각 하락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는 급반등에 성공한 셈이지만 ‘블랙 먼데이’의 여진 속에 장중 극심한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