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오는 4월 한국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 투표일정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재외선거 투표기간을 대폭 축소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재외선거 업무를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외선거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항공노선 축소 및 중단에 따른 재외투표 회송 방법·노선 등을 확인해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일정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 선관위는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재외공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외투표 기간을 축소하거나 재외선거사무 중지 여부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재외선거 투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LA 총영사관은 12일 재외선거 투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별도의 지침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 선관위의 지침이 전달되면 지침에 따라 투표일정이나 선거사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나 투표장에 나오는 재외 유권자들이 투표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김수연 선거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투표소에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마스크도 나눠줄 생각이다”면서도 “다만 마스크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표율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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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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