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는 증세악화 입원 환자
▶ 확진자수에 패닉 안해도 돼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퍼져 주민들에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심각성 지표가 확진자 수가 아닌 병원 입원 건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베이지역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수치가 가장 큰 곳이지만 이 같은 수치만으로 극심한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스티븐 굿만 스탠포드 역학 및 의학 교수는 말하고 있다.
그는 “검사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여전히 감염된 모든 사람을 검사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병원 입원 정도”라며 “입원이 필요한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환자 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건수가 전날 125건에서 25일 137건으로 증가했다.
굿만 교수는 “이는 약 10% 증가”라며 “뉴욕과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전염이 절정에 달했을 때 보인 증가속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 모든 카운티가 이 같은 입원 건수 수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주정부는 카운티별 입원률 통계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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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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