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장세에 불안한 손님들이 본인이 가입한 개인 은퇴 계좌는 괜찮은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본인이 가입한 상품이 주가지수와 어떻게 연계되었던 것 같은데 주식이 떨어지니 본인 어카운트에도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확인 차 전화를 하시는 것이다. 인덱스 어뉴이티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문득 들은 불안감에 전화하신 것이다. 그분들에게는 “발뻗고 주무셔도 됩니다”하고 안심을 시켜 드리면서 인덱스 어뉴이티의 특징을 말씀드렸다. 아직은 익숙치 않은 인덱스 어뉴이티의 특징에 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S&P 500 Index지수가 3월 30일 현재 1분기 수익률이 -18.7%이다. 이는 2008년 금융사태에 버금가는 마이너스 장세이다. 그나마 지난주 정부의 엄청난 자금 조달 소식에 연 3일간 상승이 이어진 후의 결과이다. 시장의 변화율을 그대로 반영하는 어카운트로 은퇴자금을 모아오신 분들에게는 많은 타격이 온 상황이다. 젊은 세대는 언젠가는 상승이 될 거니까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지만 바로 은퇴를 목전에 두거나 지금 은퇴를 하시는 분들은 속절없이 떨어지는 자금에 속타가는 분들이 많으시다.

인덱스 어뉴이티에 익숙치 않은 재정 전문가에게 문의해서 어뉴이티가 가지는 일반적인 제한성만 듣고 부정적인 면만 알고 계시는 일반인들이 의외로 많다. 우선 인덱스 어뉴이티는 개인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일종으로 이자 받는 방식이 인덱스 지수를 기본으로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인데 주가 지수형 펀드와는 달리 주식시장의 하락장에도 손실이 적용되지 않고 주가지수의 상승장에서는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즉, 주가지수에 직접 투자되는 방식이 아니라 주가지수의 상승을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되고 이자를 받는 어카운트이다.

인덱스 어뉴이티는 원금은 보장되는데 수익한계가 있어서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선입관도 최근의 상품의 변화를 잘 모르는 분들이 갖는 생각이다. 초기에 도입된 인덱스 어뉴이티 상품은 상승장에서 수익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실제 주가 지수의 변화보다는 적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즘은 수익한계가 없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도 가능하다. 또 다른 선입관 중 하나는 어뉴이티는 약정기간안에 돈을 찾을 경우는 해약금이 적용되어 원금도 못 찾는다는 것이다. 물론 어뉴이티는 개인 은퇴구좌로 은퇴구좌가 가지는 공통적인 이점인 인출시까지 이자 소득세가 유예되고 은퇴 후 인출시에는 낮아진 세율에 맞추어 소득세를 보고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은퇴구좌와 마찬가지로 59.5세 이전에 조기 인출 시 적용되는 10% 페널티 조항이 적용되는데 이외에 어뉴이티는 약정 기간 안에 자금의 이동이 있을 시 위약금이 부과되는 것이 현실이나 몇몇 상품은 약정 기간보다 ?은 기간안에 자금의 이동이 있어도 원금을 그대로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인덱스 어뉴이티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를 더 말씀드리면 인덱스 중 시장의 변동성을 대비한 구조로 수익률을 만드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지수를 도입해 수익성을 만드는 구조도 가능하다. 마?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본인의 은퇴자금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전문성을 지닌 은퇴자나 예비 은퇴자들은 본인의 은퇴자산을 잘 지켜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일반인들이라면 현재의 내 자금의 원금을 보장하면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인덱스 어뉴이티가 여러분들의 은퇴자산을 지켜내며 마음 편히 수익성을 내는 효자 노릇을 할 것입니다.

문의: (949)812-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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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 파이낸셜 그룹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