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대기자가 갈수록 늘면서 취업 영주권 취득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보수 싱크탱크인 카토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12일을 기준으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 계류 중인 취업 영주권 건수는 총 104만7,2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4월20일 기준 83만1,826건보다 20여 만 건이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취업 2순위가 62만8,592건으로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취업 3순위 16만5,869건, 취업 1순위 11만9,740건, 취업 5순위 7만9,785, 취업 4순위 5만772건 등의 순이었다.
카토연구소는 2순위와 3순위 경우 2009년에 접수된 케이스가 아직도 적체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체 건수 중 78만579건이 인도 출신 신청으로 80% 가까이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중국이 18만1,546건,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8만5,095건이었다.
카토연구소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10년 뒤인 오는 2030년에는 취업이민 영주권 적체 건수가 240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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