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법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무료 상담회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EB한인봉사회와(KCCEB) 코리안센터(KCI)가 결성한 베이지역 한인협력 지원팀(K-Bay Network)이 코로나19와 자택대피령으로 인한 한인들의 갖가지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NC)와 협력해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개최하는 것.

이날 상담 세션은 크게 3가지 분야를 주제로 개인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분야들로는 직장을 잃은 한인들을 위한 실업수당(Unemployment Insurance), 소상공인을 위한 ‘케어스 법안’(CARES Act, 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Act) ‘소기업 대출’(Small Business Loan) 신청, 세입자 월세 지불과 퇴거에 관련된 세입자 보호정책이 있다.

이는 오는 11일(토)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 온라인과 전화로 이뤄지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한인 정보라인 (1-844-828-2254)으로 10일 오후 4시까지 전화예약 해야한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상담 제공 서비스가 당일 하루만 유효한 단기 제한적 법률 서비스이며 이후 계속해서 참여인을 변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제공된 모든 법률 관련 정보와 조언은 참여 변호인들의 소견으로 북가주변호사협회는 참여 변호사들의 법적 능력과 역량, 법률 자문에 대해 어떤 보장과 보증을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