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뷰 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들을 위해 110만달러의 지원금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주에도 소규모 비즈니스, 시니어, 노숙자들을 위해 130만달러의 지원금을 승인한 바 있다.
마가레트 아베-코가 마운틴뷰 시장은 1,100명이 렌트비 지원을 신청한 가운데 이미 160가구가 2천달러씩 지원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지원금 승인으로 훨씬 많은 가구가 렌트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0만 달러의 추가지원금은 연방정부의 35만달러 그랜트와 75만달러의 시 자체 예산에서 마련됐다. 마운틴뷰시는 구글로부터 기부받은 10만달러의 지원금과 400여명의 기부자들이 “마운틴뷰와 함께(TogetherMV)”라는 비영리단체를 통해 모은 지원금 등 모두 180만달러의 렌트비 지원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마운틴뷰는 산호세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수준이지만 지원금은 산호세시보다 겨우 10만달러 적은 규모이다. 아베-코가 시장은 현 수준이라면 650가구에 2천달러씩 렌트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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